언론보도

아이티센글로벌, 실물 금 인프라 신뢰도 강화…KGLD 생태계 구상 ‘탄력’

ITCEN GLOBAL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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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FCA 토큰화 금 규제 검토·국내 주얼리산업진흥법 통과 등 대내외 우호적 환경 조성

- KGLD·골드 스탠더드 월렛 등 아이티센글로벌 금 RWA 금융 인프라 전략과 궤 일치

- WGC 인프라 구축 흐름 맞춰 ‘아시아 디지털 금 금융 인프라’ 확장 기대


세계 최대 금 거래 허브인 영국 런던이 ‘토큰화 금(Tokenised Gold)’을 금융시장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면서, 국내에서 금 기반 실물자산(RWA) 사업을 추진하는 아이티센글로벌의 ‘케이골드(KGLD)’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히 금을 블록체인에 이동시키는 발행 경쟁을 넘어, 토큰화된 금을 실제 금융 인프라에 연결하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대형 은행 및 업계 관계자들과 토큰화 금의 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FCA는 토큰화 금을 도매금융시장에서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규제 표준 개발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영국 도매금융시장을 대상으로 한 논의로, 세부 규정 확정과 국제적 표준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움직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런던이 전 세계 명목 금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글로벌 금 시장의 핵심 허브이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 산업 태스크포스 역시 토큰화 시장이 2035년까지 영국 연간 경제 생산을 최대 330억 파운드 늘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런던에서 토큰화 금 활용에 관한 제도적 기준이 정립되면, 금 토큰은 단순한 ‘디지털 투자자산’을 넘어 ‘금융거래용 디지털 담보자산’으로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은 아이티센글로벌이 추진 중인 KGLD 생태계 구상과 같은 방향성을 보인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한 KGL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가 공개한 구상에는 금을 단순히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하는 것을 넘어 보관, 유동화, 수익화, 일상 결제 등을 하나의 금융 생태계로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앞서 아이티센글로벌은 50톤 규모의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한 KGLD 발행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RWA 기반 금본위 통장인 ‘골드 스탠더드 월렛’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 FCA가 검토 중인 토큰화 금의 활용과 아이티센글로벌이 KGLD 생태계에서 제시한 활용처는 문제의식 면에서 궤를 같이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토큰화 금을 담보로 인정하는 제도가 마련되는 것 자체가 KGLD와 같은 실물 금 기반 RWA 프로젝트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큰화 금의 경쟁력이 ‘거래량’에서 ‘어떤 금융거래에 활용할 수 있느냐’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 전반의 변화는 세계금협회(WGC)의 행보와도 궤를 같이한다. WGC는 디지털 금의 보관, 토큰 발행, 수탁, 정산, 상환 과정을 표준화하는 ‘Gold-as-a-Service’ 공동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밝히며 금을 금융 시스템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는 특정 발행사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여러 발행사가 공유할 수 있는 산업 차원의 공통 인프라 구상으로, KGLD를 포함한 개별 기업의 토큰화 금 사업과는 별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실물 금 유통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주얼리산업진흥법)을 의결했다. 법안의 핵심은 주얼리업 등록제 도입과 주얼리산업 진흥단지 조성이다. 등록제가 시행되면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무자격·무등록 유통업자가 시장에서 걸러지고, 등록 사업자에게는 정부의 자금·설비·기반시설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는 국내 실물 금 유통 구조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는 KGLD의 실물 금 조달·보관·유통을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법 시행에 따른 시장 재편의 영향권 안에 있다. 


업계에서는 등록제 시행으로 무자격 음성 거래 관행이 정리되면 상대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유통 투명성을 갖춘 기존 사업자의 시장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는 동시에 등록 요건과 품질검증 등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해, 관련 사업자들은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노력도 함께 요구받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금 시장의 핵심은 금의 단순 토큰화를 넘어 이를 기존 금융 인프라에 어떻게 성공적으로 연결하느냐에 있다”며 “아이티센글로벌 역시 해외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규제·수탁 구조를 확보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금 토큰 발행사’를 넘어 아시아 디지털 금 금융 인프라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