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스리랑카 국가 복권 시스템 구축 나서…’K-복권’ 수출 쾌거

- 스리랑카 독점 사업자 SLGI 와 복권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계약 체결
- 국내 최고 수준 IT 기술력 앞세워 1 조원 규모 스리랑카 복권 시장 공략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스리랑카 복권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티센엔텍은 스리랑카 국가복권위원회(NLB)와 독점 사업 계약을 맺은 ‘SLGI’와 손잡고, 현지 전자복권 및 로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티센엔텍은 스리랑카 전역에 적용될 차세대 복권 시스템의 설계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기술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올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전자복권 시스템과 로또발행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스리랑카 시장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복권 솔루션 ‘센로터리(CenLottery)’가 공급될 예정이다. ‘센로터리’는 아이티센그룹 계열사인 아이티센클로잇(대표 김우성)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복권 솔루션으로 고확장성, 고가용성, 위변조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티센엔텍의 이번 수주는 단순한 시스템 공급을 넘어, ‘K-복권 시스템’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티센엔텍은 그동안 국내 복권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도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리랑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도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구조도 탄탄하다. 스리랑카 정부(재정경제부)로부터 유일하게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SLGI가 사업을 주도하고, 국내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운영 노하우를 컨설팅하며, 아이티센엔텍이 이를 구현할 핵심 엔진(시스템)을 맡는 ‘3각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현재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인 스리랑카 복권 시장은 아이티센엔텍의 첨단 시스템 도입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수기 방식의 인쇄복권 시장을 넘어,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디지털 복권 인프라가 갖춰지면 향후 시장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복권 시스템 기술력이 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SLGI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시스템 오픈을 이끌고, 이를 레퍼런스 삼아 글로벌 복권 IT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 복권 시장은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진출을 타진해왔으나, 실제 정부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단계에 돌입한 것은 SLGI와 아이티센엔텍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