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클로잇, 글로벌 스포츠 IT 사업 확장 본격화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주 효과...글로벌 협력으로 극대화
- 국제 대회 경험과 클라우드 역량 결합...FISU 산하 대학 스포츠 시장 공략 가속
아이티센클로잇(대표 이세희)이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구축을 발판 삼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IT 기술 파트너인 보르난 스포츠 테크놀로지(Bornan Sports Technology, 이하 보르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이티센클로잇은 FISU 기술·혁신부서장, 보르난 사업총괄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FISU와 보르난 측이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서 열리는 IT부문 착수 조정 회의에 앞서 대회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아이티센클로잇 본사를 방문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은 아이티센클로잇 과천 본사와 서초 클라우드 센터 등에 방문해 대회관리시스템(GMS),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포함한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을 위한 대회통합관리시스템 부문의 협력 방안을 사전 논의했다.
아이티센클로잇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인 국제 종합 대회 운영 시스템 구축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이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등 39년간 국내외 굵직한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며 쌓아온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19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다양한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GIMS를 국내 대규모 국제 행사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사업에서 FISU기술 파트너인 보르난과 함께 최첨단 대회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고도화된 클라우드MSP로서 무중단·무장애 서비스를 보장하는 등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입증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클로잇 관계자는 “FISU와 보르난의 아이티센클로잇 방문은 우리 스포츠 사업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설명했다.
FISU 관계자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한 아이티센클로잇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FISU기술 파트너인 보르난과 함께 첨단 기술들을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IT대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티센클로잇이 협력하는 보르난은 스위스, 카타르, 스페인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FISU 외에도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범아메리카 스포츠 기구(Panam Sports) 등 국제 스포츠 기구의 공식 스폰서로서 다수의 국제 종합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대회운영시스템을 구축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최근 SaaS기반 스포츠 솔루션인 ‘센스포(CENSPO)’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 중이며, 이번 FISU와 보르난의 방문을 계기로 FISU 산하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동·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대학 스포츠 대회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희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아이티센클로잇은 최고 수준의 스포츠 IT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제 스포츠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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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아이티센클로잇 대표(가운데)가 요압 디 프란체스코(Joab di FRANCESCO) FISU 기술·혁신부서장(왼쪽), 로베르토 가르시아 리오페드레(Roberto García Riopedre) 보르난 사업총괄임원(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